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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노하우

맥주 거품 적당하게 따르는 법, 전문가가 알려주는 정확한 비율

by 짭별 2026.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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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따르는법


맥주를 마실 때 거품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많은 사람이 거품을 최대한 줄이려고 잔을 기울여 천천히 따르는데, 사실 이건 맥주의 맛과 소화를 방해하는 방법이에요.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맥주 따르기 논쟁을 통해 정확한 방법을 알아봤어요. 거품은 단순히 보기 좋은 것만이 아니라 맥주 본연의 맛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해요.


거품이 정말 중요한 이유


거품은 맥주의 맛과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예요. 거품층이 맥주 표면을 덮으면서 외부 공기에 의한 산화를 방지해줘요. 또한 거품이 탄산과 함께 맥주 고유의 향을 가둬두기 때문에 한 모금 마실 때 풍부한 향이 올라온답니다.


거품이 오래가는 맥주일수록 품질이 좋다는 뜻이에요. 조밀하고 단단한 거품은 맥주의 크리미한 식감을 만들어주고, 목 넘김을 부드럽게 해줘요. 특히 거품을 통해 맥주 내부의 탄산이 어느 정도 밖으로 배출되어야 소화불량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해요.


음주


거품 많이 만드는 방법 vs 줄이는 방법


맥주를 따르는 방식에 따라 거품의 양이 크게 달라져요. 거품을 풍성하게 만들고 싶을 때와 줄이고 싶을 때의 기술이 완전히 다거든요.


거품을 많이 만드는 방법:


잔을 기울이지 않고 수직으로 세워둔 다음, 10~15센티미터 높이에서 빠른 속도로 따르면 돼요. 맥주가 잔에 떨어지는 면적이 좁아져서 충돌 에너지가 커지고, 이게 거품을 풍성하게 만드는 원리예요. 손바닥으로 때리는 것보다 주먹으로 때렸을 때 더 큰 힘이 전달되는 것과 같은 거죠. 이렇게 따르면 약 3센티미터 두께의 크리미한 거품층이 만들어져요.


거품을 줄이는 방법:


잔을 45도 정도 기울이고, 잔의 벽을 타고 천천히 맥주를 따르면 거품이 최소화돼요. 마지막에 잔이 거의 찼을 때만 살짝 세워서 위에 얇은 거품층만 남기는 식이에요.


거품 많게 따르기 거품 적게 따르기
잔을 수직으로 세움 잔을 45도 기울임
10~15cm 높이에서 빠르게 잔의 벽을 타고 천천히
약 3cm 두께의 거품층 얇은 거품층만 유지
라거, 필스너 추천 스타우트, 에일 추천

맥주문화


적당한 거품의 황금 비율


그렇다면 가장 이상적인 거품의 양은 얼마나 될까요? 전문가들이 말하는 황금 비율은 맥주 70%, 거품 30%예요. 이 비율이 맥주 본연의 맛과 향을 가장 오래,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해요.


이 비율을 만드는 과정도 중요해요. 처음에 큰 거품이 안정될 때까지 기다린 후, 맥주와 거품이 1:1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 거예요. 그 다음 잔의 가장자리에서 천천히 따르면서 거품이 잔 위로 1센티미터 정도 올라갈 때까지 따르고, 마지막으로 거품이 잔 위로 1.5~2센티미터 올라갈 때까지 주의 깊게 따르면 완성돼요.


조밀한 거품을 형성한 뒤 한 번 더 거품을 쌓아주면 더욱 풍성한 거품을 만들 수 있어요. 중간에 잠시 쉬었다가 다시 따르면 풍성하고 단단한 거품이 만들어지고, 잔 위로 거품이 솟아올라도 무너지지 않는답니다.


맥주거품


맥주 종류에 따른 거품 선택


맥주의 종류에 따라 거품 양을 달리 가져가는 게 좋아요. 라거나 필스너처럼 시원하고 청량한 맥주는 거품을 풍성하게 만들어서 탄산감을 오래 유지하는 게 좋아요. 반면 스타우트나 IPA, 에일 계열처럼 향과 깊은 맛이 진한 맥주는 거품을 줄여서 풍미를 직접적으로 느끼는 게 낫거든요.


목 넘김이 묵직한 맥주도 거품을 줄이는 편이 좋아요. 이렇게 하면 맥주 본연의 향과 바디감을 더 잘 즐길 수 있거든요.


거품을 많이 만들었을 때는 빠져나가는 탄산 가스양이 많아져서 맥주 속에 남아있는 가스 양이 줄어들어요. 그래서 빠르게 따라 거품이 있는 맥주를 마시면 배가 덜 부르고 더부룩해지는 걸 방지할 수 있다는 게 흥미로워요. 이제 맥주를 따를 때 거품을 피할 이유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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