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FC 대 청주 경기 결과: 충청 더비에서 웃은 아산, 3-1 완승
충청 더비의 승자는 충남아산
여러분, 지난 주말에 열린 충청 더비 보셨나요? 솔직히 말해서 정말 흥미진진했어요! 충남아산FC가 홈에서 충북청주FC를 상대로 시원한 승리를 거두면서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그것도 3-1이라는 꽤 큰 스코어로요!
2025년 4월 6일 오후 4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6라운드 경기였는데요. 첫 승이 간절했던 충남아산은 안방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마침내 승점 3 사냥에 성공했어요.
경기 전부터 배성재 감독은 다득점 경기가 나오길 간절하게 바랐다고 하더라구요. 그 바람이 선수들에게 전해진 걸까요? 아산 선수들은 정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경기 흐름과 주요 득점 장면
경기 초반부터 아산이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운영했어요. 전반 4분 김종석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지만, 아쉽게 막혔죠. 하지만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됐어요!
전반 20분, 강민규가 아담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청주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첫 골이 터지자마자 아산의 기세가 더 올라갔어요.
그리고 불과 2분 후인 전반 22분, 강민규의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청주의 공을 뺏은 후 아담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아담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순식간에 2-0이 된 거죠!
청주도 가만히 있진 않았어요. 전반 29분 서재원의 헤더가 옆 그물을 때렸고, 전반 40분에는 송창석이 문전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신송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후반전에도 아산의 공세는 계속됐어요. 후반 19분(64분), 미사키가 밀어준 공을 아담이 골로 연결하며 자신의 멀티골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스코어는 3-0이 됐죠.
청주는 후반 86분(41분) 여승원이 왼발로 감아 찬 프리킥으로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경기 결과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경기는 아산의 3-1 승리로 끝났어요.
양 팀의 전술과 선수 기용
충남아산은 이날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어요. 신송훈이 골문을 지켰고, 김주성, 이은범, 조주영, 박종민이 4백을 구성했습니다. 정마호와 김종석이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했고, 김승호를 축으로 미사키와 아담이 2선을 형성했어요. 강민규가 최전방 원톱으로 출전했죠.
반면 충북청주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어요. 이승환 골키퍼가 최후방을 지켰고, 이강한, 전현병, 홍준호, 지언학이 수비를 맡았습니다. 가브리엘, 김선민, 허승찬, 이창훈이 미드필더로 나섰고, 서재원과 송착석이 투톱으로 합을 맞췄죠.
흥미로운 점은 전반 30분에 김종석이 부상으로 교체됐다는 거에요. 김정현이 그 자리를 대신했는데, 후반 31분에는 김정현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아찔한 장면도 있었어요. 정말 조금만 더 각도가 좋았다면 골이 될 수도 있었을 텐데 말이죠!
경기 결과가 주는 의미
이번 승리로 충남아산은 시즌 첫 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어요. 배성재 감독이 바라던 다득점 경기가 실현되면서 팀 분위기도 한층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충북청주는 4R 화성FC(2-1), 5R 경남FC(3-0)에 이어 3연패를 기록하게 됐어요. 이번 패배로 1승 1무 4패가 되면서 리그 순위도 11위에서 12위로 한 계단 더 내려왔습니다.
구분 | 충남아산FC | 충북청주FC |
---|---|---|
포메이션 | 4-2-3-1 | 4-4-2 |
득점자 | 강민규(20분), 아담(22분, 64분) | 여승원(86분) |
교체 선수 | 김정현, 한교원, 김종민, 변준영, 데니손 | 마테우징요, 여승원, 이동원 |
현재 순위 변화 | - | 11위 → 12위 |
다음 경기 전망
충북청주는 오는 4월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FC와 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3연패의 부진을 털어내고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충남아산은 이번 승리의 기세를 몰아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특히 이번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아담의 활약이 계속된다면 충남아산의 공격력은 더욱 무시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저는 충청 더비라서 더 재밌게 봤어요. 지역 라이벌전이라 그런지 선수들의 투지가 남달랐던 것 같아요. 여러분은 이 경기 어떻게 보셨나요? 앞으로 충남아산과 충북청주의 행보가 정말 기대되네요!